"28인치 캐리어가 들어가나요"는 가장 많이 나오는 질문입니다. 답부터 말하면, 짐보관함 치수는 정해져 있고 캐리어 치수는 브랜드마다 다릅니다. 그래서 확실한 방법은 하나뿐입니다 — 내 캐리어를 재보는 것.

보관함 내부 치수 (확정)

서울 지하철 또타라커는 세 가지 크기이고, 요금은 역·노선과 관계없이 같습니다.

크기내부 치수4시간초과 시간당
소형50 × 30 × 60cm2,200원500원
중형50 × 45 × 60cm3,300원800원
대형50 × 90 × 60cm4,400원1,000원

세 크기 모두 50cm와 60cm는 고정이고 나머지 한 변만 30/45/90cm로 달라집니다. 그러니까 캐리어가 대형에 들어가느냐는 결국 가장 좁은 변이 50cm를 넘지 않느냐의 문제입니다.

캐리어 재는 법

인치 표기(20인치·24인치·28인치)는 브랜드마다 기준이 달라서, 같은 28인치라도 실측이 몇 cm씩 차이 납니다. 아래 두 가지만 지키면 됩니다.

  1. 바퀴와 손잡이를 포함해서 재세요. 제조사가 표기하는 치수는 본체만인 경우가 있는데, 보관함에 넣을 때는 튀어나온 부분까지 다 들어가야 합니다.
  2. 세 변을 각각 재서 50 / 90 / 60과 하나씩 맞춰보세요. 눕혀 넣어도 되니까 순서는 상관없고, 세 변이 각각 이 세 숫자 안에 들어가면 됩니다.

대형 기준으로 가장 빡빡한 건 대개 캐리어의 입니다. 하드케이스 대형 캐리어는 폭이 50cm에 가까운 제품이 있어서, 여기가 통과하면 나머지는 대체로 여유가 있습니다.

짐이 두 개일 때 요금 계산

큰 칸 하나가 늘 싼 건 아닙니다. 4시간 기준으로 보면,

  • 소형 2칸 = 4,400원 → 대형 1칸(4,400원)과 같음. 초과요금도 500원×2 = 1,000원으로 같습니다.
  • 중형 2칸 = 6,600원 → 대형 1칸보다 2,200원 비쌈

그러니 작은 짐 두 개는 소형 두 칸으로 나눠도 손해가 없고, 중간 크기 두 개라면 대형 한 칸에 합쳐 넣는 편이 낫습니다.

대형에도 안 들어가면

골프백, 스키, 대형 이민가방처럼 50×90×60cm를 넘는 짐은 무인 보관함으로 해결이 안 됩니다. 이때는 직원이 받아주는 또타러기지를 쓰면 됩니다. 서울역·홍대입구역·명동역·강남역·잠실역·김포공항역 여섯 곳에 있고, 보관과 함께 호텔·공항 배송도 합니다.

넣기 전에 확인할 것

크기가 맞아도 대형 칸이 비어 있어야 넣습니다. 역별 페이지에서 지점마다 소·중·대가 각각 몇 칸 남았는지 볼 수 있으니, 캐리어를 끌고 계단을 내려가기 전에 확인하는 편이 확실합니다. 자리가 없을 때 대처법은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.

자료 출처: 서울특별시 공식 안내(또타라커) — 보관함 치수·요금. 캐리어 치수는 제품마다 달라 실측이 필요합니다.